[프라임경제] 예금보험공사가 미국 증권투자자보호공사(SIPC)와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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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최장봉 사장은 21일 SIPC를 방문, 투자자 보호제도, 목표기금제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협력방안 확대를 위해 실무진 간에 논의 후 양 기관 교류협력에 관한 약정 (MOU)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SIPC란 증권투자자 보호를 위한 보험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미국의 공적기구이다.
이에 따라 국내 자본시장통합법이 제정될 경우 증권업의 규모가 급격하게 성장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또한 증권투자자 보호 등 국내 예금보험제도 기반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보는 "SIPC는 국내에서 시행하고 있지 않는 다양한 증권금융상품 등을 보호를 하고 있고 아울러 목표기금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 사장은 이에 앞서 FDIC의장(Sheila C. Bair)과 양국의 예금보험제도 현안을 논의하고 향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차등보험료제와 목표기금제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우리나라에 대해 FDIC는 기술적 지원 등 미국의 사례전수에 적극적인 협조 및 도움을 주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