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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 천연염색공예관, 예술캠프 운영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7.05 10: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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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는 한국천연염색협회와 함께 전남 보성군 복내면 반석리 천연염색공예관에서 120여 명의 어린이·청소년이 참여하는 ‘방학 예술 캠프’를 연다.

이 캠프는 ‘재능 나눔'에 나서는 각 지역의 문화예술인, 대학생 등과 지역의 문화자원을 결합해 어린이.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체험 학습을 지원할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캠프 참가자의 20%는 문화소외계층 자녀로 구성한다.

캠프 테마는 ‘꽃이 세상을 물들일 때-꽃물 캠프’로, 청소년들이 직접 염료인 꽃 채취부터 염료 만들기, 원단 오방색 물들이기, 청사초롱 제작 등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희망자 모집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전남도교육청 추천 초등학생 20명, 중학생 20명, 고등학생 20명 총 60명을 선정하고, 한국천연염색협회 홈페이지(http://www.ggonmul.c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신청할 수 있다.

이 캠프는 총 3회로 진행되며 1차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2차는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차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각각 2박 3일 동안 진행된다.

한국천연염색협회 황수환 회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천연염색에 대한 기본 이해와 천연염색을 통한 꿈과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캠프와 관련한 문의는 한국천연염색협회 061-853-5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