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건설(사장 이종수)이 가전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전원을 자동 차단하는 ‘대기전력 자동차단 절전형 콘센트’를 세계 최초로 개발, 향후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아파트에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절전기기 전문기업 ‘이지세이버’와 현대건설이 공동 개발한 ‘대기전력 절전 콘센트’는 가전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는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하는 제품이다. 전자제품 사용 후 플러그를 뽑지 않아 발생하는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막고 일일이 플러그를 뽑아야 하는 불편함도 없앴다.
특히, 불필요한 대기전력을 자동 차단해 전기 사용량을 10~20%까지 절감할 수 있어 전기요금 절감에도 도움을 준다. 또 전원 공급 조작시 기존 전자제품의 리모콘을 이용, 무선으로 전원을 켜거나 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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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위치 정보시스템’은 주차위치에서 엘리베이터를 자동으로 호출할 수 있도 있어 엘리베이터 탑승 대기시간을 단축시켜준다. 또 주차위치 정보를 홈오토메이션과 핸드폰으로 전송, 주차된 차량을 집에서 확인할 수도 있다.
또한, 주차위치 정보와 연결된 CCTV를 통해 살펴볼 수 있고, 주차위치 리더기의 비상벨로 비상호출이 가능해 입주자의 안전성을 최대한 보장해 준다. 더불어 One Pass Card로 제작되어 엘리베이터·공동현관·출입구 등을 한 번에 열수 있어 편리와 안전성을 한데 담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입주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대기전력’ 소모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기전력 절전 콘센트를 개발, 적용하게 됐다”며, “입주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여주는 주차위치 정보시스템과 더불어 힐스테이트만의 높은 편의성을 느낄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이번에 개발한 대기전력 절전 콘센트를 향후 분양하는 힐스테이트에 적용하고, 해외 주택건설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 최근 분양한 ‘서울숲 힐스테이트’에 첫 적용한 주차위치 정보시스템도 다른 단지로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