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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상품' 이번엔 두부·콩나물…"1000원에 드려요"

롯데슈퍼, 사전기획을 통해 국민두부, 국민콩나물 일주일간 판매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7.05 09: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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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슈퍼가 물가 상승으로 고통 받는 서민들을 위해 지난주 '반값 제주삼겹살'에 이어 '국민상품' 두 번째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슈퍼가 선보이는 '국민상품'은 두부와 콩나물(사진)로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호남지역 일부 저모를 제외한 롯데슈퍼 전 매장에서 판매한다.

   
 
롯데슈퍼의 국민두부는 600g으로 일반 두부가 300g 크기인 것에 비해 두배다. HACCP (식품 위해 요소 중점관리 기준)를 인증 받은 생산시설에서 만들었으며 화학응고제, 유화제, 소포제를 넣지 않았다.

국민 콩나물 역시 400g으로 성장촉진제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했으며 100% 국산콩만으로 생산했다.

국민두부는 600g 1팩, 콩나물은 400g 1봉으로 판매하며 가격은 각각 1000원. 대기업 두부와 콩나물 제품이 각각 300g에 1200 ~ 1300원대, 360g~380g에 1800 ~ 1900원대인 것에 비해 반값 수준이다.

이 두 상품은 일반 제품의 반값수준인 저렴한 가격의 상품이라는 점은 물론 우수중소협력업체의 판로를 개척한 우수 사례로도 주목 받고 있다.

600g 국민두부는 2007년부터 롯데슈퍼에 PB두부인 '실속두부'를 납품해 온 ㈜하회마을종합식품에서 만든 제품으로 유통기한에 상관없이 입고된 당일 하루만 판매하는 극 신선상품이라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아 롯데슈퍼에서 두부 단품 매출 1위로 오른 제품이다.

콩나물 역시 단 하루만 판매하는 안정적인 거래로 쌓은 양사의 신뢰로 인해 '400g 국민콩나물'이 기획됐다. 

600g 국민두부는 일주일간 10만팩, 400g 국민콩나물은 일주일간 3만봉이 생산되며 전량 롯데슈퍼가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