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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출산 후 첫 CF 나들이, ‘가족 건강’ 메신저 변신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7.05 09: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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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민국 CF퀸 이영애, 그녀가 돌아왔다.

지난 20년간 광고계를 평정했던 CF퀸 이영애, 지난 2009년 결혼과 함께 모든 연예 활동을 접고 평범한 주부로 돌아간 이영애가 올해 초 쌍둥이 출산 이후 첫 CF 나들이에 나섰다.

그녀의 CF 복귀로 향후 연예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많은 연예계 관계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광고업계의 주목이 대단하다. 결혼 전까지 그 흔한 스캔들 하나없이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유지했던 이영애가 결혼과 출산을 통해 현명하고 사랑스러운 주부의 모습까지 더해져 광고모델로서 스펙트럼이 더 넓어졌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출산 후 이영애의 첫 CF는 대기업 브랜드일 것이라는 당초 전망과는 달리 비교적 낯선 브랜드를 선택했다.

행운의 주인공은 바로 모 원액기 제조업체로, 건강을 최고의 가치로 여긴다는 이 회사의 슬로건이 주부이자 초보엄마인 이영애의 생각과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이영애는 광고주로부터 받은 원액기를 직접 사용한 뒤 주저없이 모델 제의를 받아들였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