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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임금 증감률, 1년6개월만에 마이너스

물가상승률은 6개월째 4% 넘어, 하반기에도 상승세 지속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7.05 07: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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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해 1분기 실질임금이 1년6개월 만에 마이너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실질임금은 236만4074원으로 전년 같은 분기 246만40718원보다 4.08% 감소했다.

실질임금이란 물가상승 효과를 제거한 실질적인 임금, 즉 실질적인 구매력을 나타낸 것이다. 명목임금을 소비자물가지수로 나눈 뒤 100을 곱하는 방식으로 산출한다.

한편, 올해 들어 6개월째 물가상승률이 4%를 넘었고, 하반기에도 공공요금 및 개인서비스 요금 인상 등 물가 상승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실질임금 증감률은 마이너스를 유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