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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화연대, 한글날 공휴일 촉구 일인시위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7.05 07: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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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글문화연대(대표 고경희)는 5일 낮 12시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쉬는 한글날을 바라는 일인시위’를 펼친다.

문화연대는 “한글날은 본래 공휴일이었으나 1990년 쉬는 날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기념일로 격하되었다가 2005년에 국경일로 제정되었다”면서 “우리나라가 진정한 문화국가로 세계에 우뚝 서기 위해서는 역사적 문화적세계적으로도 의미가 깊은 한글날을 공휴일로도 지정하여 국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그 뜻을 기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쉬는 한글날을 바라는 일인시위’는 국회와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오는 10월9일 한글날까지 매주 목요일 낮 12시에 펼칠 계획이다.

한글문화연대 측 관계자는 “지금 우리나라 국경일은 삼일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인데 대부분 정치적인 기념일이다”면서 “문화민족으로서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기리는 공휴일이 하루도 없다는 것은 우리 민족의 수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