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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남자 반바지를 입다

반바지에 피케셔츠와 재킷 코디한 댄디남 코디가 대세

이지숙 기자 기자  2011.07.04 17: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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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 여름은 무더위가 예년에 비해 길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여름도 긴 바지로 버티자’라는 미련한 생각은 버리자. DJ DOC가 노래했던 반바지 교복은 아직 실현되지 않았지만, 올 여름 남성들 사이에서 패셔너블한 반바지에 피케 셔츠와 재킷을 코디한 후 벨트로 포인트를 준 댄디남 코디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반바지는 예의에 어긋난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많은 남자 연예인들이 연달아 반바지 패션을 선보이며 편견이 많이 바뀌고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하의 실종 패션’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것과 유사하게 남성 역시 반바지의 길이가 다소 짧아지는 경향이 보이고 있다.

   
피케셔츠를 코디할 땐 핏감이 있는 셔츠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벨트로 마무리하면 깔끔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피케셔츠로 코디하면 세련된 바캉스룩 완성

여름철에 가장 유용한 아이템인 피케셔츠는 단정하면서도 시원해 인기가 높을 뿐만 아니라 반바지와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피케 셔츠를 선택했다면 헐렁한 핏보다는 어느 정도 핏감이 있는 셔츠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옷자락을 바지 속으로 집어넣고 벨트로 마무리해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컬러는 여름 분위기에 맞는 화이트, 블루톤을 선택하고 다소 무난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포인트 패턴이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남성 브랜드 더클래스에서는 올 여름 다양한 피케 셔츠를 주력으로 선보이고 있다. 더클래스의 김혜령 디자인 실장은 “피케셔츠는 캐주얼은 물론 비즈니스 캐주얼룩에도 부담없이 코디할 수 있어 남성들에게 꼭 필요한 여름철 패션 아이템”이라며 “피케 셔츠와 반바지를 코디하고, 벨트로 포인트를 주는 센스를 더하면 금상첨화”라고 조언했다.

◆재킷과 코디하면 댄디남으로 변신

반바지의 캐주얼한 느낌이 부담스럽다면 재킷과 코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네이비, 블랙, 베이지 등 기본 색상에 심플한 디자인의 반바지에 톤온톤 컬러의 재킷을 코디하면 시원하면서도 튀지 않는 복장을 연출할 수 있다. 재킷의 길이는 반바지의 길이에 따라 선택하는데, 가장 많이 입는 무릎 위까지 오는 반바지의 경우에는 살짝 힙 위쪽으로 떨어지는 길이의 재킷이 적당하다.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마인드브릿지는 회색, 하늘색 등 다양한 컬러의 린넨 혼방재킷을 선보이고 있다. 슬림한 핏의 원버튼 재킷으로 티셔츠는 물론 셔츠와도 잘 어울리며 행커치프 장식을 더해 더욱 스타일리시하다.

   
반바지를 코디할 땐 발목과 발등이 드러나는 스니커즈나 보트슈즈를 코디하는 것이 좋다.
◆보트슈즈로 발목 드러내는 것 중요해

반바지 코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발의 선택. 반바지를 코디할 때는 양말은 잠시 잊고 발목과 발등이 드러나는 스니커즈나 보트슈즈를 코디하는 것이 좋다. 맨발이 어색한 사람이라면 페이크 삭스로 알려져 있는 남성용 덧신을 신도록 하자.

젤플렉스의 보트슈즈는 고급 가죽 소재에 전통적인 테슬장식을 더해 포멀한 의상과 캐주얼한 의상 모두에 코디 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젤플렉스만의 독자적인 쿠션까래와 젤패드를 사용하여 오랫동안 착화하여도 편안하며 흰색과 남색 2가지 컬러로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