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엔스퍼트 “카메라 켜지 않고 선명한 거울 볼 수 있어요”

‘이미지센서 이용한 매직미러 단말장치’ 특허 취득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7.04 16:30:0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엔스퍼트(대표 이창석)는 LCD 사이즈가 확대된 휴대단말기에 거울기능으로 적용될 ‘이미지센서를 이용한 매직미러 단말장치’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허기술은 대형 LCD를 장착한 휴대단말기 보급이 증가하면서 휴대단말기의 카메라를 거울로 사용한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는 스마트폰의 LCD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거울처럼 쓸 수 있는 기술로 이미지 크기가 한정돼 있고 반응 속도가 느린 기존 휴대단말기 카메라의 문제점을 보완했다. 또 부가기능으로 다양한 이미지효과를 줄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이 기술은 휴대단말기의 LCD장치에 광원인식 센서가 추가돼 자동으로 빛의 세기와 종류를 인식해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또 빛과 투명도를 제어하는 모듈 제어장치를 통해 실제 거울을 보는 듯한 효과를 준다.

엔스퍼트 김영우 수석연구원은 “이 기술은 기존 스마트폰의 카메라 및 미러 애플리케이션과는 달리 제품 자체에 광원인식 센서를 부착하는 방식”이라며 “일부러 카메라를 켜는 번거로움 없이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