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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있는 장성만들기 기반 다져"

김양수 전남 장성군수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개최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7.04 16: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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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산단 재추진 및 레이저 지원센터, 40개 유망기업 투자유치 등 성과
민선5기 2년 공직사회 청렴 강조…평동 포사격장은 절대 반대입장 밝혀


[프라임경제] 김양수 전남 장성군수가 취임 1년을 맞아 지난 4일 열린 민선5기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민선 5기 1년은 군정의 바람직한 변화를 주도한 가운데「매력있는 장성」만들기의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다”며 소회를 밝혔다.

김양수 군수는 지난 1년 동안 내실있는 군정 운영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주요 역점사업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고, 노인복지와 소외계층 지원으로 주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등 군정 전반에 걸쳐 바람직한 변화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원활한 조직 소통과 인사․공사․행사에서의 바람직한 변화와 ▲나노산단 조성사업 재추진 ▲1천3백여억원 규모의 국비사업 확보 ▲마이크로 레이저지원센터를 비롯한 40개 유망기업 투자유치 ▲국립심혈관센터 유치 노력 등의 성과를 예로 들었다.

또한, 공정․투명성을 담은 인사운영원칙에 따른 제대로 된 인사와 수의계약 공개 대상을 확대한 투명한 공사, 공무원과 주민의 동원을 없앤 행사에서 공직자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군정의 빠른 정상화에 다가간 느낌이다고 평가했다.

특히, 홍길동 축제 등 대규모 행사는 민간위탁으로 전환, 주민의 소득과 연계되는 방향으로 추진해 민간참여 확산과 주민소득 증대, 예산절감의 효과를 거두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역의 미래성장 핵심동력 확보 분야에서 306억원 규모 마이크로 레이저센터 유치와 7년간 표류하던 나노산단 조성사업의 재추진으로 주민숙원을 해결하게 돼 지난 1년 큰 의미를 남겼으며, 이는 장성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부족한 지방재정을 위한 재원 확보로 1천3백여억원 규모의 국비사업 확보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40개 유망기업 투자유치, 활발한 장성사랑운동 등이 순조롭게 추진돼 지역경제에 보탬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영세상가 보호를 위한 점포임대료 지원근거 마련, 전남신용보증기금 장성지점을 유치 ▲소외계층을 위한 서민복지에서 매월 15~20만원씩 경로당 반찬값과 미등록 경로당 운영비를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농촌에 활력을 주는 방안으로 우리밀, 잔디, 콩 등 대체작목의 전환을 유도와 오디, 복분자, 산딸기 등을 틈새작목으로 집중 육성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장성장터 운영, 재경향우와 함께한 농특산품 직거래 등 판촉활동도 눈에 띄였다.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여행의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 ‘축령산 둘레길’ 조성과 매주 토요일에 용산역을 출발하는 ‘KTX 축령산 산소열차’ 등을 추진해 장성군 1백만 관광시대의 초석을 다졌다.

미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총 37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초․중․고교 무상급식 지원을 비롯해 방과후 학교 운영 등 각종 공교육 사업을 지원해 학업능력 향상 및 사교육비 절감 등 교육환경 개선에 일조했다.

김양수 장성군수는 “지난 1년 동안 군정을 이끌어 오면서 바람직한 변화를 주도한 가운데 장성의 밝은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초심 그대로 5만 군민과 약속을 사명감을 갖고 끝까지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 1주년 기념행사를 청백리 박수량 선생님 백비 참배로 시작했다”며, “민선 5기 2년을 지역발전을 위한 역점사업에 집중하는 한편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솔선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광주 평동 포사격장 이전과 관련해서 광주시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며 "주민의 입장을 언론을 통해 잘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