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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특산물' 해남 미니밤호박 연중 생산

허준영 기자 기자  2011.07.04 16: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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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해남의 친환경 특산물인 미니밤호박을 연중 맛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남군은 지난달 30일 밤호박 연구회원 및 유관기관관계자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가회를 갖고 미니밤호박 연중생산 체계를 구축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해남 미니밤호박은 시설하우스내 아취형다겹보온커튼설치로 촉성재배해 출하시기를 30여일 앞당겨 4월부터 출하를 시작해 8월까지 생산하고 있다.

해남군은 작부체계를 다양화하고 출하시기를 분산하기 위해 7월말에 파종, 8월에 정식하고 10-12월에 생산해 한겨울에도 소비자들이 맛좋은 미니밤호박을 맛볼 수 있도록 재배기술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또 현재 45ha인 재배면적을 오는 2015년까지 54ha로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해남 미니밤호박은 일반호박에 비해 영양가가 높고 밤맛이 강해 식미가 좋으며 β-카로틴, 비타민 B1, B2, C등이 풍부해 감기예방과 피부미용은 물론 변비에 좋으며 다이어트 식품으로 여성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자연건강식품이다.

해남군은 올해 미니밤호박 690여t을 생산해 27억여원의 농가소득을 예상하고 있으며, 소비자와의 직거래와 농협, E-비지니스(http://www.guslsem.co.kr)등을 통해 판매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