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전남대학교가 산학협력 강화를 통한 학생들의 취업률 제고를 위해 산학취업전담교수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전남대학교는 지난 7월1일자로 광주캠퍼스 및 여수캠퍼스 6개 단과대학 11개 학과(부)에서 활동할 산학취업전담교수 11명을 임용했다.
산학취업전담교수는 다년간의 현장 경험으로 쌓여진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인턴십/현장실습, 취업진로상담 및 강연, 취업 알선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해당 학과(부)로부터 직무실과 활동경비를 지원받으며 학생들이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맞춤형 취업지도를 실시, 취업률 제고 역할도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산학취업전담교수 임용자 중에는 국방홍보원 원장, 전남테크노파크센터장,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1급, 국립산림과학원 산업정책연구실장 등의 경력자를 비롯해 대기업 부장 출신들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어 향후 이들의 활동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조동련 산학연구처장은 “지난해 3개 단과대학에서 이 제도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결과 현장에서의 노하우가 학생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해는 수요범위를 대폭 확대한 만큼 보다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