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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남도묵은지감자탕’

이바돔, 바이오존 설치 등 안전먹거리에 앞장

이호 객원기자 기자  2011.07.04 16: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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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여름철을 맞아 가족 외식이 잦아지면서 아이의 건강을 고려한 부모의 선택이 힘들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감자탕 전문 프랜차이즈의 명가 이바돔(www.ebadom.com)이 동종 업계 최초로 생산공장에 바이오존을 설치하는 등 클린시스템 구축으로 소비자 먹을거리 안전에 발벗고 나서 화제다.

   
자동화와 바이오존 설치 등으로 안전 먹을거리를 실현하고 있는 이바돔의 생산공장
이바돔이 생산공장에 설치한 바이오존은 0.001마이크론(1마이크론:1mm의 1/1000)의 바이러스까지 살균이 가능한 공기살균기이다. 연세의료원, 이대목동병원 등의 수술실 살균정화 등에 이용되어 왔다. 플라즈마 분사 방식에 의한 소독으로 생산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생물을 99% 이상 제거해 균을 억제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바이오존 기술은 미국방성과 미항공우주국에 의해 우주인 식품 및 탄저균 살균 소독용으로 최초로 활용됐다. 그러다가 1996년에 미국가과학기술이전센터에 의해서 연구개발 과학자와 함께 민간에게 기술 이전됐다.

이바돔은 이같은 바이오존 설치와 더불어 생산공장의 무균공정시스템도 구축했다. 마늘과 생강의 세척, 분쇄도 바이오존이 설치된 생산공장에서 이뤄진다. 염수도 염수배합통을 제작하고 배합통에 천일염을 넣어 녹인 뒤 여과기를 통해 배합기에 투입함으로서 오염의 경로를 최대한 차단시켰다.
   
해풍을 맞고 자란 국내산 배추를 사용하고 1~3년을 숙성시킨 남도의 맛을 간직한 HACCP 인증 묵은지가 곁들인 이바돔의 남도묵은지감자탕

완성된 제품을 신선하게 가맹점에 공급하는 시스템이 콜드체인시스템이다. 생산 즉시 냉장고로 이동하고 보관되며, 가맹점의 오더 발생시 냉동, 냉장 탑차를 이용해 매장에 전달된다.

가맹점 관리도 남다르다. 본사는 수시로 미스터리쇼퍼 등을 활용해 가맹점의 먹거리 위생상태를 점검한다. 매뉴얼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등이 중요 점검사항이다.

이바돔 본사 관계자는 “가족 고객, 특히 주부들로부터 호응도가 높기 때문에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