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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첫 발걸음’

전문성 향상 및 환경리더 육성…“매년 추가 선발로 영역 확대”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7.04 15: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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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에쓰오일(S-OIL)은 전문성 있는 환경 봉사단 육성을 위해 4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 사옥에서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은 천연기념물 보호와 자원봉사 전문성 향상, 환경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단원을 선발하고 있다.
국내 대학생 환경 생태 봉사단체인 ‘에쓰오일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은 대학 및 대학원 생물 생명과학 전공자와 야생동물보호 활동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등 지원자 4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천연기념물 서식지 보호 봉사활동과 개체 수 증대를 위한 탐사 연구, 관련 전문단체 활동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자문위원으로 한성용 한국수달보호협회장, 경희대 유정칠 생물학과 교수, 성신여대 전용필 생명과학화학부 교수 등이 동참해 지킴이단의 활동을 뒷받침한다.

이들 지킴이단은 멸종 위기에 처한 천연기념물 보호와 자원봉사 활동의 전문성 향상, 미래 환경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해마다 단원을 선발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지킴이단의 국내외 세미나 참가 및 해외 탐사활동 지원, 우수 활동자 장학금 제공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매년 지킴이단원을 추가 선발해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을 마친 뒤 지킴이단원들은 3박4일 일정으로 평창 어름치마을, 화천 수달연구센터, 철원 DMZ 내 두루미 전시관, 설악산 멸종위기종복원센터 등을 방문해 첫 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