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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 장제비 마련 ‘효도보험’ 인기

가족사랑준비보험 열흘 만에 1만7000건 판매

조미르 기자 기자  2011.07.04 14: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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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생명은 지난달 20일에 출시한 장제비 마련 ‘가족사랑준비보험’ 상품이 2주 만에 1만7000건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4일 밝혔다.

‘가족사랑준비보험’은 매달 3~5만원 정도 보험료를 내면 사망시 10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장제비 마련이라는 상품 성격에 맞게 최대 76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주계약 1000만원 한도 내에서 70세까지는 무진단으로 가입할 수 있다. 최대한도는 3000만원이며, 50% 이상의 장해상태가 되면 이후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또한, 실버보험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LTC특약을 추가 가입하면 치매 및 일상생활장해 상태시 간병자금을 최대 9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이외에 상해사고로 병원 입원시 본인부담금의 90%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실손의료특약 상해형 부가도 가능하다.

   
대한생명이 지난달 20일에 출시한 장제비 마련 ‘가족사랑준비보험’ 상품은 2주 만에 1만7000건의 판매고를 올렸다.
아울러 자녀가 부모님을 보험대상자로 계약하면 1.5%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상품의 종류는 가입한 금액을 종신토록 정액 보장하는 정액형과 사망보험금이 5년마다 증가하는 체증형이 있다. 체증형은 가입후 5년마다 사망보험금이 20%씩 증가해 물가상승을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가족사랑준비보험은 보험료 납입횟수에 상관없이 약정한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점이 기존 상조부금과는 다르다”며 “상장사인 대형 금융회사로서의 재정 안정성과 수준 높은 고객서비스 인프라 등이 기존 상조회사들과 차별화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