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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제주도 특화 마케팅 시작

제주도민만이 응모할 수 있는 경품행사, 특산물 이용한 기획상품 출시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7.04 13: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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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제주도민만을 위한 경품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제주도 특화 마케팅을 시작한다.

먼저 서울우유 비요뜨 4종을 구입한 영수증으로 세븐일레븐 홈페이지(www.7-eleven.co.kr)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등(5명)에게 대명리조트 2박3일 이용권, 2등(10명)에게는 롯데호텔 1박2일 숙박권을 증정한다. 또한 3등(30명)과 4등(50명)에게도 캐리비안베이와 롯데월드 이용권을 각각 1인 2매씩 증정한다. 5등 2000명에게는 새로 출시한 ‘제주생감귤바’ 모바일 교환권을 선물한다. 

이번 경품이벤트는 제주도 거주 고객만 응모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의 제주도에 대한 구애는 남다르다.

지난 4월 코리아세븐·롯데쇼핑㈜슈퍼(양사 총괄 대표 소진세)는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우근민)와 ‘제주산 특산물 생산·유통 확대 협약’을 체결하고, 기존 500억원의 제주 특산물 유통 규모를 향후 1000억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세븐일레븐은 지난 6월부터 제주도 관광지 자유이용권 ‘제주U-티켓’과 관광지 할인티켓을 전국 5000여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1월에는 제주 서귀포복지관에 아이들이 학습하고 뛰어 놀 수 있는 ‘꿈의 도서관’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

황인성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번 특화 마케팅을 준비했다”며 “향후 제주 특산물 판매 및 PB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