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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당뇨식단 체험행사 ‘호응’

가정에서도 쉽고, 간단한 영양교육 체험 프로그램 운영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7.04 13: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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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완도군(군수 김종식)이 지난달 30일 당뇨환자 및 가족 30여명을 대상으로 당뇨식단 시식체험행사를 실시하여 큰 호흥을 받고 있다.

당뇨환자의 증가는 인구 고령화, 서구화된 식생활 등으로 30여년에 걸쳐 5배 이상 증가해 왔으며, 그로 인한 질병부담 역시 급증하여 적절한 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군에서는 당뇨환자의 올바른 식습관을 돕고 당뇨유병자의 건강관리, 식사요법 등에 대한 체험 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이요법을 실천하여 자가 관리능력 향상 및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한것이다.

이와함께 당화혈색소 검사와 신체 계측에서 나온 결과치를 기준으로 일대일 영양상담을 실시하여 맞춤형 식단표도 작성 배부한 바 있다.

참가자는 처방받은 식단표 칼로리에 따라 직접 음식 메뉴를 선택하여 당뇨음식을 체험하였으며, 가정에서도 쉽고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됨에 따라 자가관리 능력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건강을 위해서는 개인의 올바른 식생활 습관 및 적절한 운동 등 건강행태를 개선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했으며, “하반기에도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고혈압 시식회와 직장인을 위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등 다양한 보건교육의 병행으로 지역주민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