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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TP, 글로벌테크노파크 도약

중국 대학과 무역동향 공동연구.베트남에 교육센터 추진 등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7.04 12: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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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는 ‘지역전략산업� 해외로드쇼’의 일환으로 중국과 베트남을 방문, 글로벌테크노파크로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최근 베트남박닌성내 회의실에서 베트남공업지역관리위원회(위원장 Ngo Si Bich)와 국제교류협력 증진 및 양 지역 기업간 교류 및 수출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중국과 베트남을 방문해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 한 유동국 광주TP원장.(사진 좌측)

앞서 중국 광주에 있는 광동외어외무대학 회의실에서 광동외어외무대학(총장 Zhong Weihe)과 양 지역의 정책기획 및 무역동향에 대한 공동연구사업의 개발·추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베트남 박닌성 내 공업지역의 개발 및 해외투자유치에 대한 총괄관리기관인 박닌성공업지역관리위원회와의 업무협약체결로 두 기관은 베트남에 가칭 ‘한국기술교육센터’설립에 대해 협의했다.

두 기관은 동 센터를 통해 광주의 전략산업인 광산업, 자동차부품산업, 정보가전산업에 대한 기초교육, 관련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등을 추진하고, 이와 더불어 베트남 지역진출을 희망하는 광주지역 기업의 제품을 상설전시, 홍보, 마케팅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동 센터에 조성하는 내용에 대해서도 세부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또한, 중국에서는 광저우 지역의 정책기획 및 무역동향에 대한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광동외어외무대학과 양 지역의 정책기획에 대한 공동연구를 추진함으로써, 해외에 있는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광주지역산업의 그랜드디자이너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글로벌파트너를 확보했다.

유동국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베트남과 중국에서의 업무협약은 광주테크노파크가 본격적으로 글로벌테크노파크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하면서 “광주시의 전략산업에 대한 인력양성사업을 컨트롤하는 광주테크노파크 인력양성센터를 통해서 ‘한국기술교육센터’와 관련하여 베트남박닌성과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지도록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