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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R&D 인재 확보 채널 다각화

석·박사 신입사원 및 산학장학생 등 300여명 공개채용

나원재 기자 기자  2011.07.04 11: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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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전자(대표 구본준)가 R&D 인재 확보를 강화하기 위해 석·박사 신입사원 및 산학장학생, 장기 인턴사원 등 채용 경로를 다각화한다.

먼저 LG전자는 오는 14일까지 기 졸업자 포함, 올해 8월 및 내년 2월 졸업예정 석·박사를 대상으로 100여명 규모의 연구개발 분야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HE, HA, AE, MC사업본부와 CTO, Car사업부 등 본사조직을 포함한 전 부문에서 채용을 진행하며, 직무분야도 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S/W), 기계, 품질관리 등으로 다양하다.

전기전자·컴퓨터·정보통신·기계·산업공학·물리·화학 등 이공계는 물론, 심리학·디자인 등 다양한 전공분야가 대상이다. 근무지는 서울, 평택, 청주, 구미, 전주, 창원이다.

또, LG전자는 재학 중인 석·박사 대상 산학장학생 100여명도 14일까지 모집한다. 전공분야는 신입사원 모집요강과 같으며, 학위수여 후 LG전자 입사를 조건으로 재학기간 중 학비전액 및 생활비 등 장학금을 지원한다.

응시자격은 신입사원 및 산학장학생 공통으로 최종학교 기준 전 학년 평점 3.0 이상(4.5 만점 기준), 토익 600 혹은 이에 준하는 공인 어학성적 소지자, 그리고 남성의 경우 군필 혹은 면제자이다.

LG전자는 R&D 석·박사 신입사원 및 산학장학생 모집을 고지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서울대·카이스트·포항공대·연세대·고려대·서강대·한양대 등 전국 주요 대학에 해당 학교를 졸업한 선배 연구원들을 파견해 상담 및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29일까지 내년 2월 졸업 예정 이공계 학부생을 대상으로 100여명 규모의 R&D 장기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HE, HA, AE사업본부 및 Car사업부 내 각 연구소이며, 모집학과는 전기전자·컴퓨터·기계·산업공학 계열이다. 

합격자는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을 거쳐 8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서울, 평택, 청주, 구미, 창원사업장 등에서 장기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게 되고, 인턴기간 종료 후 평가를 거쳐 최종 입사가 가능하다.

LG전자는 인턴기간 중 선배사원이 1:1로 밀착 지도하는 ‘멘토링(Mentoring) 프로그램’을 운영해 향후 이들이 입사할 경우 업무에 즉시 투입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G전자 인사담당자는 “LG전자는 최근 이공계 분야 인재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이에 대비한 다양한 인재 확보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