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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 김병만, 절친 김정은에 돌발키스? ‘깜짝’

‘달인’ 김병만, 초호화 게스트 초대 “인맥의 달인 입증”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7.04 11: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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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3일 방송된 KBS2 TV ‘개그콘서트’ 600회 특집 ‘달인’ 코너에서 김병만은 ‘인맥의 달인’으로 등장하며 톱스타들의 출연을 예고했다.

‘애플사’의 스티브잡스가 사과를 깎아주기도 한다며 믿거나말거나 자신의 인맥을 자랑하기 시작한 김병만은 가수 박상민을 무대로 불렀다.

박상민은 선글라스가 필요하다는 김병만에게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선글라스 콜렉션을 펼쳐보이는 모습으로 김병만의 인맥자랑이 허세가 아님을 드러냈다. 그러나 김병만은 박상민이 쓰고 있는 선글라스를 빼앗는 ‘심술’을 부리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원숭이 탈을 쓰고 온갖 재주를 부리는 인물이 등장했다. 탈을 쓰고 원숭이 흉내를 내며 엉덩이로 이름쓰기 까지 해야 했던 인맥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배우 차태현.

차태현의 등장에 객석에선 환호가 터져나왔지만 김병만은 ‘이제 들어가라’고 가차 없이 퇴장을 알렸다. 자신은 인맥은 넓지만 깊게 사귀지는 않는다고 능청을 떨며 배꼽을 잡게 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인물은 놀랍게도 미녀배우 김정은이었다. 김정은은 “저희 함께 드라마 찍고 그럴 때 친구를 하기로 했다”고 설명하며 친분을 드러냈지만 김병만은 다소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정말 친하면 뽀뽀도 해주곤 하지 않느냐”는 류담의 짓궂은 주문에 김정은은 웃음을 터트리며 난처해했지만 김병만은 “볼에다 뽀뽀해주곤 한다”고 대답, 기대를 자아냈다

할 수 없이 김정은은 김병만의 볼에 뽀뽀를 시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김병만은 불시에 고개를 돌렸고 김정은은 김병만의 입술에 깜짝 뽀뽀를 하는 돌발상황이 발생했다.

김병만의 짓궂은 행동에 김정은은 웃음을 터트리며 귀여운 구타로 응징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병만과 톱배우 김정은의 깜짝 돌발뽀뽀 사고에 객석은 충격과 웃음으로 초토화됐다.

선글라스를 벗은 박상민을 비롯해 굴욕의 재롱까지 부린 차태현, 깜짝 뽀뽀 굴욕을 당한 김정은까지 달인의 화려한 인맥들이 등장,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으로 대박웃음을 안겼던 셈이다.

한편, 600회 특집으로 방송된 이날 ‘개그콘서트’에선 가수 송대관, 2PM 택연, 김완선, 시크릿, 케이윌, 허각 허공 형제, 김정민, 배우 김상경 , 김경란 아나운서 등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개그활약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