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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노인건강 돌보기에 4억원 투입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7.04 10: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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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영암군이 한낮 온도가 30도가 넘는 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이 다가옴에 따라 지역내 노인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군은 먼저 지역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마을 경로당 400여 곳에 총 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에어컨과 선풍기를 비롯해 TV와 김치냉장고 등을 보급한다.

이번에 보급된 제품들은 모두 에너지소비효율이 높은 1등급 제품들로 구성됐으며, 냉방기 등이 이미 갖춰진 경로당에는 사전 조사를 통해 TV나 김치냉장고, 전자레인지 등을 대체해 보급하기로 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경로당 내에서라도 편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효율높은 가전제품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 챙기기에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