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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유리, 종합 주방생활용품 사업 본격 진출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7.04 10: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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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삼광유리(대표 황도환)가 종합 주방생활용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삼광유리㈜는 친환경 유리밀폐용기 ‘글라스락’을 통해 구축해 온 국내외 역량을 바탕으로 하반기 첫 신제품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주방생활용품 신사업을 전개한다. 이에 따라 현재 관련 신사업부를 구성, 유리밀폐용기인 글라스락 생산 기술과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올 하반기부터 냄비, 프라이팬 등의 조리기구와 조리용 도구, 보온∙보냉병 등 아웃도어 제품 등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삼광유리㈜ 정구승 마케팅 팀장은 “현재 우수인력 확보와 전세계 협력업체와의 공조를 통해 신사업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히고 “디자인, 용도, 재질 면에서 차별화된 제품으로 환경친화적인 글라스락에 형성된 소비자의 호응을 새롭게 선보일 브랜드에 녹여 낼 예정이며 오는 2013년까지 국내 최고의 주방생활용품 전문 회사로 발돋움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유리전문기업인 삼광유리의 주방생활용품 이번 사업 진출이 그간의 독보적인 유리제조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품 확장은 물론, 우수한 품질력과 전세계적으로 확보된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기존 주방생활용품 업체와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한편 삼광유리㈜는 지난 2005년 신개념의 내열강화 유리밀폐용기 글라스락을 선보인 이래 현재 국내 유리밀폐용기 시장 규모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 캐나다 등 미주 지역을 비롯한 세계 77개국에 수출, 유통망을 확대해 세계 유리밀폐용기 시장의 약 20% 판매를 기록하는 등 특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토종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다.

또한 코스트코(Costco), 메이시(Macy’s) 백화점 내 마샤 스튜어트 컬렉션 등 세계적인 유통 업체와의 제휴 및 올해 초 미국 최대 주방생활용품 회사인 월드키친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제품문의 080-080-3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