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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비서실장 손 대표와 訪中

동북아 긴장 완화와 한ㆍ중 경제협력 증진 방안 모색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7.04 10: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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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인 김동철 의원(광산갑)은 4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동북아 긴장 완화와 한ㆍ중 경제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방중하는 손학규 당대표를 수행, 중국을 방문한다.

손 대표와 김동철 의원 등 방문단은 방중 첫날 오후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을 면담한다. 또 5일 베이징(北京) 동성구 공산당지부, 798예술구를 둘러본 뒤 장즈쥔(張志軍) 외교부 상무 부부장을 만난다.

이 자리에서는 동북아 평화를 위한 한중관계 개선 필요성과 중국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할 계획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지원도 요청한다.

6일과 7일에는 중국 중서부 지역 경제개발의 요충지인 충칭(重慶)을 방문해 보시라이(薄熙來) 충칭시 당서기를 면담하고 서부개발구, 한국기업 시찰에 나선다. 이 자리에서는 중국과의 경제협력 및 교류 증진이 한국의 성장과 고용창출 등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이번 방중에 대해 “이명박 정부 들어 대미 편중 외교정책으로 인해 불편해진 한중관계를 복원하고, 동북아 평화증진 및 남북관계 증진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며, 이번 방중활동 역시 손 대표의 민생진보 행보의 연속선상에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