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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테스타로사’가 서울에 온다

서울오토살롱 수입명차 특별 전시관 운영

서영준 기자 기자  2011.07.04 10: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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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에서 보기 드문 희귀 차량 및 대표적 슈퍼카 100여대가 한자리에 모인다.

   
7일 부터 개최되는 '서울오토살롱'에는 데뷔한 이래 ‘가장 기억에 남는 페라리 모델’로 꼽히 ‘테스타로사’가 전시될 예정이다.
오는 7일 개막을 앞둔 국내 자동차 애프터마켓 및 튜닝 전시회 ‘서울오토살롱 조직위원회’는 국내에서 보기 힘든 슈퍼카, 튜닝 차량 및 정통 아메리칸 머슬카들을 한자리에 모아 수입명차 특별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특별 전시관은 해외 슈퍼카 브랜드 양산차부터 아메리칸 전통 머슬카, 풀 튜닝 완성차 형태 컴플리트 카 등 국내 소수 차량들이 전시 계획으로 여타 모터쇼와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슈퍼카 종류로는 람보르기니․페라리․포르쉐․로터스 등 슈퍼카 브랜드의 대표차량들로 구성된다. 그중 지난 1984년 파리오토살롱에서 데뷔한 이래 ‘가장 기억에 남는 페라리 모델’로 꼽혀 온 페라리 ‘테스타로사(Testarossa)’와 백야드빌더를 통해 태동된 자작 수제차를 일컫는 키트카의 명차 ‘로터스 슈퍼세븐(Super 7)’ 등이 눈길을 끈다.

쉐보레 콜뱃과 포드 머스탱으로 대표되는 미국 머슬카 라이벌도 비교해 관람할 수 있다. 쉐보레에서는 최고 성능 차종 5~6세대 ‘콜뱃 ZO6’가 전시된다. 머스탱 역시 국내에 시판하지 않은 ‘GT’ 및 코브라 버전의 3~5세대 모델들이 출품된다.

그 외에도 고출력 오디오와 스피커를 장착한 DJ카 및 카본 파이퍼 래핑 된 아우디 R8, 포르쉐 222SR․997 PDK, 닛산 GT-R 등도 참가한다.

서울오토살롱 김필수 조직위원장은 “튜닝은 일반 양산차에 숨어있는 기능을 끌어올려 ‘잘 달리고, 잘 돌고, 잘 서는’ 목적에 맞게 업그레이드시키는 자동차 문화의 긍정적인 영역”이라며 “올해 전시되는 차량들은 차량 자체의 희귀성은 물론 튜닝 문화의 긍정적인 측면도 잘 보여주는 차량들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오토살롱은 오는 10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