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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서, 박정현 '겨울비' 극찬, “참으로 자랑스럽고 고맙다”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7.04 08: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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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MBC 우리들의 일밤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서 ‘요정’으로 거듭난 박정현의 2차 경연 무대가 화제로 떠올랐다.

지난주 중간점검 이전에 원곡자인 김종서를 찾아가 조언을 들었던 박정현이 이번 주 나가수경연 무대를 통해 보여준 무대로 김종서의 극찬을 받았기 때문이다.

지난 3일 방송된 박정현의 3라운드 2차 경연 무대를 본 ‘겨울비’의 원곡자 김종서가 자신의 트위터(http://twitter.com/#!/kimjongseo)를 통해 “오늘 나가수에서의 박정현..그녀의 당당함과 카리스마로 원곡의 색을 완전히 멋지게 바꿔버린 최고의 무대였다~”면서 “본인의 곡을 저렇게 소화해줘서 참으로 자랑스럽고 고맙다~ 오늘은 겨울비가 새옷을 입고 재탄생 된 날이다~”고 극찬의 맨션을 보낸 것이다.

박정현은 지난주 곡 선정 때부터 “노래가 좋다”면서 김종서의 조언을 받고 편곡을 하여 중간 평가 1위에 올랐고 이날 본 경연의 무대를 마친 뒤에도 “가장 집중했던 무대”라며 “가장 잘 한 것 같다”는 자평을 하기도 했다.

지난 중간평가 1위 이후부터 계속해서 박정현 버전의 ‘겨울비’에 큰 관심을 보여 왔던 시청자들도 박정현의 무대를 시청한 후 “역시 박정현 최고”라며 “잔잔한 도입부에서 절제된 감정 표현에 강렬한 후반부까지 너무 멋졌다”, “오늘 박정현의 겨울비는 충격일정도로 최고 였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런 반응은 방송직후 공개된 음원 순위에도 반영되어 함께 공개된 ‘나가수’ 음원들 중 가장 높은 순위에 ‘겨울비’가 올라 있다. 더욱이 박정현은 지난 1차 경연에서 불렀던 ‘바보’로 음원차트 올킬을 한바 있어 ‘겨울비’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