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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대표 최고위원 및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투표는 8881명의 대의원단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오후 6시께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 대표선출 당규 40조2항에 따라 1인 1표, 2인 연기명으로 한다.
전당대회 대의원이 아닌 당원선거인단 및 청년선거인단은 대회 하루 전인 3일 투표를 완료했다.
당선인은, 선거인단의 유효투표결과 70%와 여론조사결과 30%를 합친 결과를 가지고 결정한다.
대표 최고위원은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 합산 결과 최다득표한 자가 선출되며, 동수의 최다득표자가 2인 이상일 경우 선거인단 투표결과, 여론조사결과 순으로 최다득표자를 결정한다.
최고위원은 대표 최고위원선거에서 2위 내지 5위 득표자로 한다. 다만 5위 득표자 이내에 여성당선자가 1명도 없을 경우에는 5위 득표자 대신 여성후보자 중 최다득표자를 최고위원으로 선출한다.
이에 따라 유일한 여성후보인 나경원 후보는 5위안에 들지 못해도 최고위원에 당선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