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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서 남녀 5명 투신…1명 구조, 사고경위 조사

박중선 기자 기자  2011.07.03 15: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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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기도 가평지역 북한강에서 남녀 5명이 동반 투신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119구조대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투신자 중 장모(25.여)씨만 구조된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3일 오전 6시20분께 가평군 청평면 북한강변 수상레저용 보트장 인근에서 장모씨가 정신을 잃은 채 물에 떠 있는 것을 수상레저업체 직원이 구조했다.

경찰 조사에서 장씨는 이날 오전 5시30분께 신청평대교에서 남녀 4명과 함께 북한강으로 뛰어내렸다고 진술했다. 장씨는 수면제를 복용한 상태여서 횡설수설해 조사가 어려운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신청평대교 인근에서 목격자를 찾는 한편, 장씨가 정신을 차리는 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