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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판매 실적, 르노삼성 회복세 ‘뚜렷’

한국GM 7만9557대 판매…월간 최대 판매 기록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7.01 17: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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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경제] 지난달 국내 자동차 업계에는 르노삼성의 판매 회복세가 눈에 띄는 가운데 한국GM도 월간 최대 판매(올해 자사 판매 기준)를 기록했다.

르노상성은 6월 내수 9434대, 수출 1만4778대 등 총 2만4212대를 판매하며 전월(1만9624대) 대비 23.4%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동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판매 감소세 이어가던 르노삼성이었지만, 지난달에는 내수와 수출 모두 전월(내수 8012대, 수출 1만1612대) 대비 각각 17.7%,  27.3%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며 완벽한 회복세를 찾아갔다.

한국GM은 내수 1만3761대, 수출 6만5796대 등 총 7만9557대를 판매해(CKD 제외) 전월(7만1497대) 대비 11.3% 판매신장을 이뤘다. 이는 한국GM의 올해 월간 최대 판매 실적으로 하반기 판매 전망을 밝게 만들었다. 

상반기 판매대수 200만대에 육박하는 성과를 올린 현대차는 6월 한 달간 국내 5만9761대, 해외 29만2494대 등 총 35만2255대를 판매해 전월(33만8258대) 대비 4.1% 상승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기아차도 내수 4만2200대, 수출 17만5115대 등 총 21만7315대를 판매해 전월(19만8842대) 대비 9.3% 올랐다.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 2777대, 수출 7587대(CKD 포함) 등 총 1만364대를 판매했다. 특히 수출 부문에서 지난 2006년 10월 이후 5년여 만에 처음으로 7000대 수준을 돌파했다. 하지만 전체 판매대수는 전월(1만425대)에 비해 0.6% 소폭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