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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 사랑의 인술 '훈훈'

상무대 근무지원단, 지난 30일 삼서 두월마을에서 의료봉사 실시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7.01 1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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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장성 상무대가 자매결연을 맺은 삼서 두월마을에 사랑의 인술을 펼쳤다.

지난달 30일 상무대 근무지원단장 송병일 대령을 비롯한 의료지원팀 10여명이 삼서면 두월리 남계마을회관을 방문,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민군 화합 증진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날 의료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내과, 한방과, 피부과 3개 부분에서 진료를 실시하고, 이와 함께 마을 환경정화 활동과 취약지역 방역도 이뤄졌다.

진료를 받은 한 주민은 “장마철이라 아프고 쑤신 곳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진료를 받아 볼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상무대와 자매결연으로 든든한 후원자를 얻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송병일 상무대 근무지원단장은 “앞으로도 노인정 위문, 홀몸노인 안부살피기, 결손가정 위문 및 부대초청 행사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국민의 군대상을 정립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무대 근무지원단과 삼서 두월마을은 화단조성 등 마을가꾸기 사업, 상무대 장병과 마을주민 간 체육행사 등 상호 우의를 위한 공동 관심사에 대해서 점진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