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전남 고흥 해수욕장 7월초 개장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7.01 16:46:4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오는 4일 도화면 발포해수욕장 개장을 시작으로 고흥군 11개 해수욕장이 7월 15일까지 속속 개장한다.

고흥군은 해수욕장 화장실, 샤워장, 음수대 등 편의시설의 대대적인 점검을 통해 피서객에게 불편을 주거나 미관을 해치던 시설물 보수 정비작업을 완료하고 백사장을 정비하는 등 피서객들에게 깨끗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관광객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감시탑 및 안전표지판 등을 추가로 설치했으며, 11개 해수욕장에 총 24명의 안전요원들이 고정 배치되어 안전관리 및 인명구조에 나서게 된다.

특히 2010년 전국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된 남열해돋이 해수욕장에는 해변산책로가 추가로 설치됐으며, 샤워장 및 화장실 보수를 끝내고 주차장 공터에 화단을 조성하는 등 관광객들에게 더 좋은 편의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고흥군에서는 피서객 유치를 위해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대학교에 리플릿을 배부하고, 특히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6월 30일부터 2일간 전남도와 합동으로 서울대공원, 대학로 등을 방문하여 해수욕장 개장 홍보에 나서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발포 해수욕장에서 우주항공해변축구대회와 우주항공해변가요제가 열릴 예정이여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