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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자원순환센터 기공

7월 5일 주암면 구산리 부지내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7.01 16: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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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는 오는 5일 주암면 구산리 자원순환센터 부지내에서 생활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인 자원순환센터 기공식을 갖는다.

자원순환센터는 기존 왕지동 매립장의 사용 종료로 인한 안정적이 생활 폐기물 처리를 위해 지난 2009년 사업 제안을 받아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적격성 검토를 거쳐 지난 5월 13일 실시협약 체결로 사업 시행자를 지정했다.

이 사업은 약 77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그동안 단순하게 매립하거나 소각하던 생활폐기물을 연료로 생산하는 1일 220톤 규모의 연료화 시설과 잔재물을 묻는 매립시설 그리고 1일 30톤 규모의 재활용 선별시설을 비롯한 목욕탕, 체육시설, 공원 등 주민 편익 시설로 건설된다.

오는 2013년 12월에 완공할 예정이며 민간투자사업 BTO방식으로 추진된다.

기공식은 민속예술공연, 한국전통무용, 사물놀이 등 식전행사와 기념사, 축사, 시삽, 지역가수공연인 식후 행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자원순환센터 기공식으로 음식물 자원화와 더불어 정부의 폐기물 에너지화 정책에 따른 연료화 시설을 설치함으로써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에 맞는 자원순환적 환경모범도시 구축에 한 발 다가서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