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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의 대반란

박광선 기자 기자  2006.11.21 09: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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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세븐, 이보영 ,박근혜, 김제동이 선두를 탈환하는 등 사이버 증시에 대반란이 시작됐다.
   

스타들의 인기도가 주가로 나타나는 사이버 스타 증권 엔스닥(www.ensdaq.com)에서 각 분야 스타들의 선두자리가 위태롭다. 지금까지 확고 부동한 종목은 스포츠 분야 이외에는 찾아보기가 힘들다. 이것도 이승엽, 박지성의 2강체제로 인해 감히 이들에게 도전장을 내밀지 못하기 때문이다.

11월 셋째주를 맞이하며 연기자, 가수,정치인 등의 분야에서 선두자리를 전부 2위들에게 빼앗기면서 대반란을 일으키고 있다.

   가수 부분에서는 지난 주 금요일 명실상부한 월드스타인 비가 세븐에게 선두자리를 잠시 내주기도 하다가 다시 복귀하는 듯 하였으나, 11월 20일 장시작과 함께 세븐은 다시 상승세를 회복하여 41,500원으로 27,900원인 비를 가뿐히 물리치며 안정세를 보이는 현상이다. 이런 상승세라면 이승엽과 박지성의 주가도 따라잡을 추세이다.

이런 추세는 다른 분야에서도 유사하여, 연기자 부분의 이보영이 11월 19일 문근영을 따라잡고 선두를 차지하기도 하였으며 기타부문의 김제동(기타부문1위-8990원)이 손석희(기타부분2위-8710원)를 물리치고 1위 탈환에 성공, 유재석의 주가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MC 인기순위 1,2인 유재석과 김제동의 주가 싸움이 볼만한 듯하다. 강수정 아나운서는 프리선언으로 KBS의 아나운서직을 사퇴하며 여전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반면, 박지윤아나운서(기타부문3위-8090원)는 장시작과 함께 11% 상승세를 보이며 강수정 아나운서를 가뿐히 따돌린 듯 보인다.

11월 22일 46종목의 공모 결과에 따라 손호영,최수종, 강금실 전 법무무장관,백승주 아나운서가 신규 상장될 예정으로 있어, 이들의 상장가에 대한 기록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