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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 산간지역 실시된 ‘환경·교통안전학교’

“오지지역, 교통사고 노출빈도 상대적으로 높아”…지속 확대 계획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7.01 13: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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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토요타(대표 나카바야시 히사오)는 지난달 9일부터 한 달 일정으로 홍천 및 평창 등 강원도내 산간 지역에 위치한 2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환경학교와 교통안전학교를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강릉시 송산면에 위치한 송양초등학교에서 ‘환경 및 교통안전학교’를 실시한 한국토요타는 오지지역에 대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동안 주로 도시의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해오던 프로그램을 환경과 교통안전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체험을 받기 어려운 도서이나 산간 지역으로 대상을 확대해 보자는 취지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달 30일 강원도 강릉시 송산면에 위치한 송양초등학교에서는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환경학교’와 1~3학년 저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학교’가 진행됐다.

친환경 쿠키·세제 마들기와 나만의 교통안전 우산 만들기 등 이론에 흥미를 곁들인 체험학습이 진행됐으며, 송양초등학교 전교생이 참석하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오지지역의 경우 학생 수가 적을 뿐 아니라 주변 마을에서의 통학으로 거리가 멀어, 교통사고 위험의 노출빈도가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다”며 “생활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을 체험 위주로 진행, 환경과 교통안전에 대한 어린이들의 집중도를 높혔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요타는 이번 강원도 산간지역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도서 및 오지지역에 대한 ‘찾아가는 토요타 환경·교통안전학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