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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김포-베이징 ‘하늘길’ 취항

첫 취항 승객, 코리아패스 증정…공동운항으로 넓은 스케줄 제공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7.01 11: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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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은 자사가 많은 준비를 해온 김포-베이징 노선에 신규취항한다고 1일 밝혔다.

   
'김포-베이징'노선에 첫 취항하게 된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에어 차이나와 공동운항 실시로 폭넓은 스케줄을 제공하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첫 취항 편 출발에 앞서 1일 오전 09시 김포국제공항 국제선청사3층 출국장에서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 김근수 서울지방 항공청 안전운항국장, 안광엽 한국공항공사 서울본부장등 내외 귀빈 및 공항 관계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가졌다.

아시아나가 이번 김포-베이징 노선에 투입하는 항공기는 290석 규모의 최신형 A330-300기종이다. 매일 09시50분(한국시각)에 김포공항을 출발해 10시45분(현지시각)에 베이징에 도착하며 베이징에서는 11시55분(현지 시각)에 출발, 15시(한국시각)에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아시아나는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베이징 첫 취항편(OZ3325) 탑승객 전원에게 국내에서 여행 경비를 결제 할 수 있는 선불카드인 ‘코리아패스(Korea Pass)’ 2만원권을 증정한다. 또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베이징에서 김포로 입국하는 첫 탑승객에게 중국노선 왕복항공권 1매와 ‘코리아패스’ 30만원권도 제공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취항 후 15일 동안 기내 모든 손님들에게 중국과자 ‘월병(月餠)’을 디저트로 제공하며, 비즈니스 클래스에는 한식 기내식인 비빔밥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시아나는 같은 스타얼라이언스 소속 항공사인 중국 에어 차이나(중국국제항공공사)와 공동운항을 실시함으로써 더욱더 폭넓은 스케줄을 제공하게 됐다. 특히 김포공항을 기준으로 오전에는 아시아나항공 출발편(매일 오전 9시50분 김포공항 출발)이, 저녁에는 에어차이나 공동운항편(21시50분 김포공항 도착) 이용이 가능하다.

아시아나는 이번 김포-베이징 취항으로 중국지역 내 21개 도시, 31개 노선 주간198회를 운항하는 한중노선 최다 운항 항공사로써, 한중간 인적 및 물적 교류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