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HSBC는 6월 한국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가 51.1을 기록해 한국 제조업 경기가 소폭 개선되었다고 1일 밝혔다.
6월 PMI 지수는 전반적으로 5월 지수인 51.2와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으며, 장기 조사 평균치를 하회했다.
HSBC 보고서에 따르면, 6월 한국 제조업 부문 신규 주문은 소폭 늘어 8개월 연속 증가했다. 다만, 증가율은 1분기 대비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6월 생산은 전월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규 주문 및 생산 증가에 힘입어, 6월 한국 제조업 부문의 고용은 추가 증가했으나 고용 증가율은 2010년 10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6월 한국 제조업체들의 구매 활동은 증가했다. 이는 주로 생산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고, 일부 향후 구매가격 상승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파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