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7월 알짜 입주단지 어디?

총 1만4284가구 입주, 판교·광교·김포한강 ‘봇물’

김관식 기자 기자  2011.07.01 10:27:2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본격적인 비수기로 접어드는 7월이 다가오면서 전국적으로 입주물량이 감소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7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1만4284가구로 전월(1만7882가구)보다 3598가구(20%)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 입주예정 아파트는 1638가구로 전월 대비 2525가구가 줄었다. 경기도 역시 3670가구로 전월 대비 731가구 감소, 인천은 전월 대비 1816가구 늘어난 186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경기지역 신규 입주물량의 대부분은 판교·광교·김포한강 등 2기신도시에 몰려있어, 쾌적한 생활환경과 매매·전세가격이 저렴한 단지를 선호하는 수요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다음은 7월 입주예정인 아파트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 불광동 292번지 불광7구역을 재개발한 ‘북한산힐스테이트7차’는 총 1070가구로 전용면적 59~141㎡로 구성돼 있다. 현재 전용면적 84㎡의 경우 매매가 5억~5억5000만원, 전세는 2억4000만~2억6000만원 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대우건설·서해종합건설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판교신도시 A20-2블록을 개발한 ‘백현마을1단지’도 오는 7월 입주를 시작한다. 총 948가구로 전용면적 97~265㎡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9월 개통예정인 지하철 신분당선 판교역을 이용할 수 있다. 전용면적 97~98㎡의 전셋값이 3억8000만~4억100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한양주택이 경기도 광교신도시 A5블록을 개발한 ‘한양수자인’은 지상 15층, 총 214가구로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신분당선 SB05-1역(가칭)이 2016년 2월 개통예정에 있으며, 서울-용인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이 울산 동구 전하동 655-3번지 일산3지구를 재건축한 ‘전하푸르지오’는 지상 28층, 총 1,345가구로 전용면적 59~151㎡로 구성돼 있다. 봉수로, 전하로 및 학문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염포산 및 히딩크드림필드가 단지와 인접해 있어 자연환경 쾌적하다.

대방건설이 광주 광산구 장덕동 1693번지를 개발한 ‘대방노블랜드수완3차’는 지상 16~23층, 총 391가구로 전용면적 131~156㎡로 구성돼 있다. 사암로 및 임방울대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장덕공원 및 수완호수공원이 단지와 인접해 있어 자연환경 쾌적하다. 교육시설로는 장덕초, 큰별초, 장덕중, 수완중, 장덕고 등이 인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