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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한국토지신탁 보유 주식 전량 매각

이달 중 매각주간사 선정, 연내 지분매각 완료 계획

김관식 기자 기자  2011.07.01 1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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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보유중인 (주)한국토지신탁 주식 매각을 위해 매각주간사 선정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토지신탁은 1대주주가 PEF인 아이스텀앤트러스트(31.4%)로 이미 민영화 됐었지만 LH는 공공기관 선진화계획 이행을 위해 2대주주 보유주식 7900만주(31.3%)를 전량 매각할 계획이다.

이 중 3000만주(11.88%)를 우선 매각하고 오는 8월9일까지 1대주주가 매수청구권(콜옵션) 행사를 하지 않을 경우 나머지 4900만주(19.4%)도 추가로 매각할 계획이다.

한국토지신탁은 1996년 LH가 설립한 국내 최초 부동산 신탁회사로 2001년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코아루’라는 자체 건설사업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올 1분기 매출 320억원, 영업이익 80억원, 순이익 65억원을 기록해 전기대비 흑자 전환했으며 2011년 6월 현재 300억원의 수주 실적을 보이고 있다.

LH는 이달 중에 주간사를 선정하고 연내에 지분매각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