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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노선 운수권,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배분

최대 주17회 운항 가능…10월말부터 순차적 확대 계획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7.01 08: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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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지난 3월 개최된 한-영 항공회담결과 증대된 한국-런던 노선의 운수권 주6회(연중사용 5회, 동계전용 1회)를 대한항공에 주3회, 아시아나항공에 주3회(동계전용 1회 포함) 각각 배분했다고 밝혔다.

지난 7년간 운항횟수가 최대 주12회로 제한됐던 런던노선은 이번 배분으로 대한항공 주10회, 아시아나 주7회 운항이 가능하게 됐다.

이로 인해 프랑크푸르트(주20회), 파리(주17회) 등 유럽노선 수준의 항공편 공급이 이뤄지게 됐다.

양 항공사는 런던 히드로공항의 슬롯(이·착륙 가능시간)을 확보하는 대로 10월말부터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런던노선 운항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