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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인상된 LPG, 이달엔 공급가 인하

가격 미반영분 과도하게 누적…물가안정 및 서민 부담 경감 차원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7.01 08: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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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달 인상됐던 LPG가 오히려 이번 달엔 공급가가 내려갔다. LPG 수입·판매사 ‘E1’은 이달 프로판과 자동차용 부탄가스의 충전소 공급가격을 지난달보다 ㎏당 각각 40원 내린 1333원, 1727원으로 결정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그동안 가격 미반영분인 약 500여억원이 과도하게 누적돼 이를 분산 반영하려면 가격을 동결해야 했지만 물가안정 정책에 호응하고 서민 부담 경감을 위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

E1은 지난 1월 가격 인상 요인이 약 300원/kg있었으나 서민 부담 완화 차원에서 165원/kg(프로판 168원, 부탄 162원)만 인상했고, 지난 2월부터 5월까지의 공급가는 동결한바 있다.
 
이번 달에는 가격 미반영분이 누적된 상태에서 국제 LPG 가격이 지속적으로 올라 프로판과 부탄가스 공급가를 각각 84원, 90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