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우리금융지주 인수전에 뛰어든 3개 사모투자펀드(PEF)를 대상으로 예정대로 예비 입찰을 진행하기로 했다.
공자위는 30일 매각주관사단과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우리금융 입찰의향서(LOI) 접수현황을 보고받고, 경쟁입찰 조건이 성립되는 등 매각절차가 정상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공자위는 다음달 중 예비입찰 일정을 확정하기로 했다.
예비입찰 이후 인수 후보자를 선정하고 매각 대상 실사와 최종입찰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최종 인수자로 선정되면 매각 계약이 진행된다.
우리금융 매각에는 전날 MBK파트너스 컨소시엄과 보고펀드, 티스톤파트너스 등 국내 3개 PEF가 LOI를 제출했다. 국내 금융지주사들은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