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연일 계속되는 송년회 뒷날이면 어김없이 얼굴에 기름기가 넘친다. 전에 없이 뾰루지가 나기도 하는데 한 해를 정리하느라 야근이라도 할라치면 증상은 더 심해진다.
사춘기도 아니련만 이렇게 울긋불긋 돋아나는 여드름과 번들거리는 피지 때문에 고민인 남성이라면 스트레스성 성인 여드름이 아닌지 돌아볼 일이다.
개기름, 즉 피지와 여드름은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 분비 이상과 크게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피지의 경우 꼼꼼한 세안으로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지만 이는 일시적인 효과를 낼 뿐이다. 피지를 과도하게 분비하는 특정 피지선을 없애는 치료를 받아야 피지가 여드름 공세로 확장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고바야시 절연침 치료가 대안이다.
고바야시 절연침 치료는 특수 절연된 침을 문제가 되는 피지선에 꽂아 아주 약한 전류를 흘려 보냄으로써 이를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문제의 피지선이 사라지면 피지분비량이 줄면서 번들거림은 물론 ‘난데 또 나는’ 재발성 여드름과도 이별 할 수 있게 된다.
또 치료시 진피에 전달된 약한 전류가 콜라겐 등 피부 조직에 자극을 줘 피부회복력이 촉진되는 효과도 있다.
덕분에 여드름 흉터 회복시간이 단축되고 확장돼 있던 모공도 서서히 조여 든다. 아울러 고바야시 절연침 치료는 코끝에 검은 깨를 뿌려놓은 듯한 블렉헤드, 즉 검은 여드름의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이러한 고바야시 절연침 치료는 성인에서 나타나는 여드름은 얼굴 어디에나 효과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T존, 턱, 코 등 피지선이 몰려 있는 곳에서 나타나는 여드름 치료에 효과가 높다.
마취가 필요없으며 시술에는 약 1~2시간이 걸린다. 아울러 절연침은 표피 쪽은 절연되어 있기 때문에 안전성에 있어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시술 직후 세안 및 화장이 가능하며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1회 치료로도 만족할만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테마 피부과(www.beautyskin.co.kr)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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