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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우체국금융 CD·ATM기 이용수수료 면제 실시

IBK기업은행 및 씨티은행 현금카드로 출금·입금 등 수수료 면제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6.30 16: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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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IBK기업은행과 한국씨티은행 고객은 우체국에서 자동화기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는 민간 금융기관과 제휴해 국가 기본 인프라인 우체국 금융망 활용을 확대하고, 국민의 편리한 금융서비스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IBK기업은행과 한국씨티은행 고객에 자동화기기 수수료를 면제 한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 또는 씨티은행 현금카드를 가지고 전국 2800여개 우체국의 5391개 자동화기기(CD·ATM)에서 출금이나 입금, 계좌이체를 하면 수수료가 없다. 단, 업무시간 외에는 500∼600원의 수수료가 붙는다. 시행은 오는 7월1일 0시 부터다.

종전까지는 IBK기업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의 예금통장으로 우체국 창구에서만 거래시 수수료 면제가 가능했다.

이번 우체국 자동화기기망 제휴로 창구에서 뿐만 아니라 현금카드를 이용해 우체국 자동화기기(CD·ATM)에서도 동일하게 입·출금과 이체를 할 수 있다.

전국 동·읍·면단위까지 금융망을 가지고 있는 우체국은 국민에게 편리한 보편적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8개업무 156개 기관과 제휴 중이며, 이번에 제휴업무를 자동화기기망으로 확대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희망하는 모든 민간금융기관에 우체국 금융망을 제휴해 누구나 어디서나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