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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 '이글아이' 공기관 법인카드 완벽 '체크'

권익위, 1만2200여개 공기관 '감사시스템' 운영 '권고'

김병호 기자 기자  2011.06.30 16: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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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정부지자체 공공기관에서의 법인카드 부당 사용과 관련해 이에 따른 대책마련이 시급한 가운데, 웹케시가 관련 솔루션으로 공공기관 법인카드 감사시스템 '이글아이(EAGLE EYE)'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글아이'는 전자금융 및 자금관리 전문기업 웹케시(대표 석창규)가 지난 2009년 출시해 'KT&G', '한국인삼공사',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오츠카제약', '한국생산성본부', '환경공단', '교직원연금관리공단'은 물론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포항시청에 7월1일 성공적으로 구축을 완료한 법인카드 감사 시스템이다.

   
웹케시 '이글아이'가 공기관 법인카드의 부정사용에 대한 감사 관련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웹케시 '이글아이'  감사 시스템은 △1회 결제금액 제한을 피하기 위한 '가맹점 중복사용' △골프장, 유흥업소 등 '감사대상 업종에서의 결제' △휴일 및 심야 사용 △근무지 이외 지역 사용 등 법인카드 부당사용을 그물망처럼 빠짐없이 모니터링할 수 있는 폭넓은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부당 사용 사례가 발견되면 실시간으로 감사담당관 등 지정된 관계자에게 전자우편을 발송하는 등 신속한 감사활동을 지원하며, 국고예산계좌의 모니터링 및 법인카드 사용과 관련된 부서별, 업종별, 개인별 다양한 보고서를 생성, 담당자들의 수작업을 최소화해서 업무 효율성을 높여준다.

웹케시는 시스템의 공공기관과 지자체 보급 및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 솔루션 전문기업 'K4M'과 제휴를 체결했으며, 향후 'K4M'과 더불어 공공기관 및 지자체 법인카드 감사시스템 시장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 기관의 예산 및 연구개발사업비, 보조금 등과 관련된 다양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으며, 시스템 구축 시 'e호조' 등 기존 시스템에 대한 이해는 물론 다양한 연계방안 및 확장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더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최근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1일 공공기관 직원들이 법인카드 감사시스템의 부실을 이용해 상당부분 부당하게 법인카드를 사용해왔다고 밝히고, 대표적인 사례로 주말 및 휴일 이용, 골프장이나 유흥업소 이용, 개인 유용 등을 꼽은 바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협의회를 통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및 학교, 공직유관단체 등 1만2200여개 공공기관에 법인카드로 업무추진비를 집행할 때는 상시 모니터링 및 감사시스템을 운영하도록 권고했으며, 권고 여부에 대해서 연말 실태조사를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