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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 패스’ 40개 국가 확대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확대, 해외 출장 잦은 비즈니스맨 효율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6.30 16: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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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 패스’를 오는 7월1일부터 중동, 북유럽, 동유럽, 중앙아시아 지역까지 대상 국가를 확대해 총 40개 국가에 서비스 할 예정이다.
[프라임경제]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 패스’를 오는 7월1일부터 중동, 북유럽, 동유럽, 중앙아시아 지역까지 대상 국가를 확대해 기존 29개국에서 11개국이 추가된 총 40개 국가에 서비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해외에서 1일 1만2000원에 본인의 휴대폰으로 모바일 인터넷을 마음껏 쓸 수 있는 정액형 할인 요금제로, SK텔레콤은 6월 초부터 유럽,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지역에 해당 요금제를 제공해 오고 있다.

특히 7월부터 SK텔레콤이 추가로 서비스할 예정인 동유럽(폴란드, 슬로베니아, 리히텐슈타인), 중동(사우디아라비아, UAE), 중앙아시아(카자흐스탄), 중미(멕시코) 지역은 국내 통신사로는 유일하게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이다. 이번 확대 시행을 통해 여름방학 및 휴가를 맞이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은 물론 해당지역 출장을 계획 중인 비즈니스맨들에게 데이터요금 부담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데이터로밍 무제한 고객들이 1일 데이터이용량 기준으로 30MB(약28만원) 정도 사용하는 것을 감안하면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 패스 가입 시 해외 로밍요금을 절감시킬 수 있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 이용고객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성수기에 최대한 많은 고객들이 안전하게 데이터로밍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발 빠르게 데이터무제한 제공 국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 새롭게 부상하는 여행지인 동유럽과 북유럽 국가를 포함한 유럽 19개국의 경우, 확대 적용되는 시기가 여름시즌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떠나는 고객이 집중되는 기간인 만큼, 여행기간 중 데이터로밍 서비스를 보다 알뜰하고 현명하게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중동 지역과 중앙아시아, 중미 지역까지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확대함으로써 해당지역으로의 해외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들에게도 효율적인 데이터이용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 패스는 40개국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어느 국가에서 이용하든 1일 단위 요금으로 통합 과금 되는 요금제다. 고객들은 출국 국가별로 요금제에 별도 가입할 필요 없이 하나의 요금제 가입만으로 모든 서비스 지역에서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으며, 요금은 1일 1만2000원에 전 세계 40개국 어디에서나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영업본부 김선중 본부장은 “SKT는 유럽,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지역에 데이터로에서도 편리하게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동유럽, 북유럽, 중동, 중앙아시아 국가까지 무제한 제공 국가를 확대하게 됐다”며 “전체 로밍 이용고객의 95%이상 방문지역인 40개국 확대 시행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서비스 확대를 통해 해외 로밍 고객들의 편의제공과 데이터이용 비용절감에 앞장 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번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 패스 40개국 확대를 기념해 오는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두 달 간 ‘올 여름 전세계 어디서나 올 프리’ 이벤트를 실시한다.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 패스 요금제 가입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에게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 패스 3일 이용 시 추가 1일 무료 제공하고, 응모여부와 관계없이 T로밍 wifi 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이벤트 참가자에게 아이패드2(1명), 해외여행 상품권 100만원권(2명), 200만원 상당의 어학연수 장학금(3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