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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계약심사제로 5억1700만원 예산절감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6.30 15: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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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2011년도 상반기 계약심사 제도를 운영해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공사품질을 향상시켜 5억17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안군은 지난해 12월 계약심사 부서를 신설하고 지난 1월 재정 건전화 방안에 따라 계약심사제 업무 규칙을 정하는 등 본격적인 심사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기준 33건에 74억여원을 심사해 공사 16건에서 4억2300만원을 절감했으며, 용역 및 물품구매에서는 17건에 9400만원을 절감해 전체 사업비의 7%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보였다.

계약심사제도는 공사와 용역 및 물품구매 계약 등을 발주하기 전 발주부서에서 설계한 원가에 대해 계약심사부서에서 사전 심사는 제도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하반기 계약심사에 대해서도 공사와 용역분야 대상 금액을 하향 조정해 불필요한 예산을 절약하고 공사품질 향상과 건전한 지방재정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