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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초록수비대 2기 환경캠프 개최

친환경 생활 실천…환경지킴이 역할 ‘톡톡’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6.30 15: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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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제철 어린이 환경지킴이 ‘초록수비대’ 2기가 뜨거워지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 나섰다.

현대제철은 지난 28일부터 1박2일간 서울교대에서 ‘초록별 지구가 들려주는 환경이야기’라는 주제로 환경캠프를 열고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교대 창의융합교육연구센터와 함께 진행한 이번 캠프에는 현대제철 사업장이 있는 인천, 포항, 당진에 소재한 6개 초등학교에서 선발된 115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학교와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녹색 생활’ 방법을 급우들과 가족들에게 전파하는 환경지킴이 역할을 맡게 된다.

참가자들은 캠프 장소인 서울교대에 도착해 식사를 하는 순간부터 음식 남기지 않기, 쓰레기 분리수거, 에너지 줄이기 등 실생활로 돌아가서도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습관을 배우고 체험 학습을 통해 지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

   
사진은 인천, 포항, 당진에 소재한 6개 초등학교에서 선발된 115명의 어린이들과 (중앙 왼쪽부터)서울교대 장신호 교수, 현대제철 이종인 전무, 서울교대 이용복 교수의 모습.
수업도 다양하게 구성됐다. 온실효과를 줄일 수 있는 지구환경을 찾아보기 위해 마련된 ‘지구가 점점 뜨거워져요!’라는 수업에서는 유리 상자를 이용해 온실화가 진행되는 과정을 직접 실험할 수 있게 했고, 생활환경을 쾌적하게 하는 ‘관엽식물’의 공기정화 작용도 직접 체험했다.

이외에도 오렌지 오일로 스탬프 만들기, 나무곤충 목걸이 만들기, 친환경 태양전지 만들기 등 환경부스 체험, ‘바다가 들려주는 이야기’라는 어린이 환경연극 관람 등으로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과학과 환경에 대해 체험하고 알아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이 모여 환경을 살리는 큰 힘이 된다”며 “이번 현대제철과 함께하는 초록수비대 어린이 환경캠프가 어린이들이 환경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수비대’는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미래의 환경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현대제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