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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사투리 때문에 굴욕당한 적 있다?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6.30 15: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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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29일 방송됐던 KBS 1TV '낭만을 부탁해‘에서 허경환이 무명시절 사투리 때문에 굴욕당한 사연이 공개되었다.

당시 방송분에서 허경환은 “여름에 해운대로 친구차를 빌려 놀러가던 중 길가의 미모의 여성을 발견하고 말을 걸었다”면서 “당시 여자들이 사투리보다 서울남자를 좋아했기에 어설프지만 서울말을 쓰면서 동네의 좋은 곳을 소개시켜 달라고 물었다”고 말했다.

허경환은 이어 “차 창문 너머로 말을 걸었는데, 친구가 장난으로 창을 올리는 바람에 목이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당황한 나머지 자신도 모르게 부산 사투리로 ‘내라라고~ 내라라고’라고 외쳐 여성들이 바로 외면했다”는 씁쓸한 추억을 전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허경환은 또 “젊은 시절 나이트나 피서지 등 따지지 않고 헌팅을 즐겼다”면서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으면 망설이지 않고 대시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