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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균 의원, 직접 그린 서양화 국회에 기증

“남북 화해와 협력을 바라는 국민의 염원을 담아”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6.30 15: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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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재균 의원(민주당 ․광주 북을)은 30일 직접 그린 서양화 ‘금강산 구룡폭포 (2003년作)’를 국회에 기증했다.

이날 작품 전달을 위해 국회의장실을 방문한 김 의원은 박희태 의장에게 “이 작품은 남북 화해와 협력을 바라는 국민의 염원을 담고 있는 작품으로 금강산을 방문했을 때의 소회를 담은 것”이라며 “최근 남북관계가 경색돼 걱정이 많은데 앞으로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의장은 “김 의원이 왕성한 의정활동 뿐 아니라 시와 그림 등 예술분야에서도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주니 놀랍다”면서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6월(16~24일) 한전아트센터 개러리에서 현역 의원으로는 최초로 개인전 ‘김재균展 - 미완의 세계’,를 열어 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입선과 특선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김 의원의 지난 전시회에는 정치권 인사들 뿐 아니라 예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등 관심이 집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