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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2011 임단협 조인식

정수현 사장 "협력적 노사문화 정착시켜 나가자"

이철현 기자 기자  2011.06.30 14: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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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건설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빌딩 본관 15층 대회의실에서 '2011년 임단협 조인식'을 개최했다.

현대건설 노동조합은 지난 20일 임금 및 단체협약에 관한 일체의 사항을 회사측에 위임한 바 있다. 이는 노조가 설립된 이래 처음 있는 일이었다.

이에 회사 측에서는 임금인상 및 복지제도 개선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최종안을 마련, 노조 측과 협의한 끝에 최종 합의안을 조기에 도출했다.

정수현 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협력적 노사관계는 글로벌 건설명가로 도약하는 데 큰 힘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노사 간 상생정신으로 흔들리지 않는 신뢰와 화합, 협력적 노사문화를 정착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노사 양측은 이날 자리에서 상호 이해와 신뢰, 화합을 통한 협력적 노사관계를 만들고 단결과 화합으로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노사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