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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광주시장 “내 슬로건은 시민이 행복한 광주”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6.30 14: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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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강운태 광주시장은 취임후 지난 1년 동안 모든 시정의 가치기준을 ‘시민의 행복’에 두고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 건설을 목표로 ‘민주․인권․평화도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첨단과학산업도시’의 확고한 발판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또, “무엇보다도, ‘옛 전남도청 별관보존’, ‘2015 하계U대회 선수촌’ 조성사업, ‘자치구간 경계조정’ 등 장기간 계속돼 왔던 지역의 갈등사안과 숙원사업을 대화와 타협을 통해 모두 해결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자평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30일 오전 시청브리핑실에서 ‘민선5기 1년 결산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정 각 분야에서 거둔 성과와 앞으로의 추진계획을 밝혔다.

강 시장은 민선5기 2차 년도는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 호(號)가 도약, 비상을 거쳐 순항궤도에 진입하는 해로 설정하고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글로벌 지역경제 체제 구축을 위해, ‘장보고 프로젝트’라는 이름 하에 적극적인 해외투자유치 활동을 펼쳐 30개 기업, 10억불의 해외 투자를 유치하고 LED수출시장을 적극 확대해 세계 도시로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세계적인 ‘광산업 밸리’ 조성을 위해, ‘R&D특구’를 ‘개방형 연구․산업 국제협력단지’로 본격적으로 육성하고 ‘LED 조명 시범도시’조성을 추진하며, 차세대 광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OLED분야를 집중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 허브도시’ 도약의 기틀 마련을 위해, ‘문화산업 투자진흥지구’와 한․미 합작법인을 활용해 문화기업체를 적극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CGI센터 설립을 계기로 송암공단을 ‘문화산업클러스터’로 조성하고 ‘아시아문화산업투자조합’ 결성 및 문화콘텐츠 연구․개발을 위한 ‘CT연구원’ 광주유치도 중요한 추진과제로 설정했다.

투자유치 확대에 따른 부족한 공장용지 조기 확보를 위해, 진곡산단 등 4개 산단 1만,917㎡(330만평)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외국인 투자지역’ 추가지정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도심재생과 자치구간 균형발전의 본격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KTX개통에 대비해 ‘송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및 소위 ‘빨대효과 차단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 및 시기, 체육시설․공공도서관등의 자치구간 합리적 배치방안도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할 계획이다.

5․18의 전국화․세계화 추진을 위해, ‘5․18아카이브’ 구축, ‘2013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회의’ 유치, ‘광주인권평화상’ 제정,‘국정교과서’ 수록 확대, ‘국가지정 문화재’ 지정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안전도시’ 만들기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특․광역시 중 최초로 WHO(세계보건기구) ‘안전도시 인증’을 추진하고,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과 범시민적인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2011 도시환경협약 광주정상회의’ 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해외도시 80개 이상, 국내도시 20개 등 100개 이상 도시의 참여를 유도하고 탄소배출권 발급시스템인 CDM을 개발, 국제사회에 보급하는 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맑은 물이 흐르는 광주천을 만들기를 위해, ‘유지용수 확보사업’,‘물순환형 수변도시 조성사업’, ‘수질 직접정화시설 설치사업’, ‘상류 소규모 다목적댐 건설사업’ 등 4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민의 참여와 소통의 확대를 위해, 시민과의 대화의 내실 있는 운영과 민원현장 대화를 통해 불편․불공정․ 불만족 사례를 샅샅이 찾아 해결하는데 더욱 노력하고, ‘광주공동체 원탁회의’ 활성화와 시민사회단체와의 소통강화를 통해 명실상부한 ‘참여․소통의 자치공동체’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강 시장은 “지난 1년간 6천여 모든 공직자가 맡은 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 국가경쟁력 강화위원회 주관 ‘2010 국가경쟁력 대상’을 비롯해 총 52개의 기관표창과 406억원의 시상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진정으로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건설을 위해 시민과 공직자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